‘신3저효과’, 1Q 실적시즌 이후 대형주 반등 전망 <메리츠종금證>
저유가·저금리·원화약세
[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6.05.01 15:30 기준 은 16일 저유가·저금리·원화약세 등 이른바 ‘신 3저효과’ 가 1분기 실적시즌 이후 대형주 반등을 이끌어낼 것으로 전망했다.
2월 들어 코스닥 지수가 600선을 돌파한 반면 코스피는 1950선을 넘지 못하면서 밸류에이션 갭이 확대되고 있다.
김중원 메리츠종금증권 투자전략팀장은 “현재 코스피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배 수준이지만, 코스닥은 2.3배로 코스피 대비 무려 115% 높은 상황”이라면서 “올해 상반기 미 연준의 금리인상이라는 대형 불확실성이 주식시장 강세를 저지하며 그리스 협상이 조기 타결된다 하더라도 코스피의 2000선 회복을 장담하기 힘들다”고 분석했다. 코스닥 강세는 대형주 반등이 제한된 상황에서도 핀테크 등 정책수혜가 높은 중소형주의 틈새시장이 강세를 기록한 영향이라는 설명이다.
메리츠종금증권은 1분기 상장기업 실적이 낮은 유가와 금리, 원화약세 등 신3저효과로 개선되며 한국증시와 중소형주 대비 대형주의 투자매력을 높여줄 것으로 전망했다. 김 팀장은 “올해 신3저현상으로 상장기업 실적도 최근 3년간 감익에서 벗어나 턴어라운드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이후 개선되기 시작한 경기선행지수, 기업설비투자와 제조업 PMI 등 주요 경기 지표가 상장기업 실적전망에도 반영돼 올해 실적개선으로 나타날 전망이다. 올해 코스피 영업이익 전망도 전월대비 1.37% 개선됐다. 지난해 연중 마이너스권에 머물던 올해 이익수정비율 추이도 플러스 전환을 앞뒀다.
김 팀장은 “올해 상반기 연준의 금리 인상이라는 대형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신3저효과 상장기업 실적이 개선되면 그간 과도했던 중소형주 강세가 마무리되고 대형주 반등이 예상된다”면서 “1분기 실적시즌 이후 신3저효과 수혜가 높은 IT·운송·유틸리티·건설 업종 중심으로 글로벌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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