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심의위, 인터넷 음란물 전담반 구성한다…'막장 드라마'도 대상
방통심의위, 인터넷 음란물 전담반 구성한다…'막장 드라마'도 대상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인터넷 음란물 차단을 위해 음란물 전담반을 구성한다. 불법 도박, 마약, 불법 의약품 판매 등의 불법 정보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또한 저질 방송프로그램에 대한 심의도 강화된다. 막장 드라마, 막말 방송, 선정적 보도 프로그램 등이 대상이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효종)는 12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5년 업무계획'을 의결했다.
먼저 방송심의는 저품격 방송프로그램에 대한 심의를 강화하기 위해 사회적 이슈별, 주제별 중점심의를 연중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방통심의위는 2015년을 제3기 위원회 비전 달성을 위한 원년으로 삼고 '시청자와 이용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방송통신 환경 조성' '안전하고 깨끗한 방송통신 환경 조성' '합리적이고 예측 가능한 심의기준 정립' 등 어린이·청소년 보호 역량 강화를 3대 운영목표로 설정했다.
주요 중점심의 대상은 건전한 가족의 가치를 저해하는 자극적 내용의 일명 '막장 드라마'가 대상이다.
또한 비표준어와 막말 등 방송에 부적합한 언어를 사용하거나 선정적 보도와 객관적 근거 없이 타인을 비방·폄훼하는 내용의 시사대담 프로그램도 포함됐다. 여기에 쇼닥터를 이용한 시청자 오인·오도 건강프로그램, 시청자에게 경제적 피해를 줄 수 있는 경제 정보·투자자문 프로그램, 허위·과장 광고 등이다.
방통심의위는 중점심의 결과 심의규정 위반 사안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제재하는 한편 중점심의 결과와 심의사례 등은 방송사업자와 공유해 앞으로 방송사 스스로 자율정화에 나설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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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심의위는 '자율심의 협력시스템' 참여 업체를 네이버, 다음카카오, SK커뮤니케이션즈, 줌인터넷 등 4개에서 20개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효종 방통심의위원장은 "방송통신 콘텐츠의 기준을 제시하고 콘텐츠의 질적 향상과 건강한 방송통신 문화를 이끄는 중심 기관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방송통신 환경을 조성하고 국민적 신뢰를 받는 기관이 되도록 혼신을 다해 임무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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