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미 달러화에 대한 브라질 헤알화 가치가 최근 10년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달러·헤알 환율은 2.836헤알에 마감됐다. 헤알화 가치는 전날보다 2.12% 떨어졌다. 2004년 11월 1일 달러당 2.854헤알 이후 헤알화 가치가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한 것이다.

지난해 헤알화 가치가 13% 가량 하락한데 이어 올해도 헤알화 가치 하락 추세가 계속되고 있지만 지난 1월 출범한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 2기 정부가 환율 방어에 다소 소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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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경제가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활기를 띄지 못하고 있는데다 최대 경제 협력 파트너인 중국까지 성장에 '빨간불'이 켜지는 등 대외적인 여건도 좋지 않아 환율 하락세는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외환 전문가들은 올해 중반께 환율이 달러당 3헤알선을 돌파할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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