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추푸드시스템은 그릴로와 홍대앞 1호점을 시작으로, 그릴로와를 봉추찜닭에 이어 새로운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적극 키워나갈 계획이다.
그릴로와라는 이름은 숯불닭갈비를 요리하는 '그릴'과 음식을 익히는 화로를 뜻하는 한자 '로(爐)'를 합성해 만들었다.
그릴로와는 한국의 전통음식인 숯불닭갈비와 막국수를 차별화된 매장 디자인과 컨셉트로 재해석해 다양한 연령대와 계층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그릴로와는 제공 메뉴를 숯불닭갈비(9000원), 막국수(6000원), 철판치즈볶음밥(2인 기준 1만2000원) 등 3개로 단순화시키고 판매가격을 낮게 책정해 학생, 직장인들이 부담없는 가격으로 한끼 식사를 즐길 수 있게 했다.
봉추푸드시스템 장준수 대표는 "봉추찜닭이 지역 먹을거리인 안동찜닭을 발굴해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성장했다면 그릴로와는 닭갈비의 참맛에 바탕을 두고 있다"면서 "그릴로와를 봉추찜닭에 이어 전국적인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메뉴 단순화, 매장 인테리어 차별화, 신선한 재료 사용 등 그 동안 봉추찜닭을 통해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그릴로와에 적용해 나갈 것"이라며 "최근 동남아 지역 프랜차이즈 사업자들이 그릴로와의 맛과 인테리어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해외 진출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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