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동원 선수, '소금물 관장' 무려 6개월간 시술…홍보 이용 정황도 포착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고(故) 최동원 선수가 '소금물 관장' 시술을 6개월 동안 받고 홍보에 이용당한 정황이 포착됐다.
보도에 따르면 조 목사는 "최 선수가 지난 2010년 12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경기도 양주에 있는 펜션에서 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조 목사는 "최 선수에게 교통과 금전적 편의를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경찰 관계자는 "조씨 부부가 운영하는 건강기능식품 판매 사이트에 최씨 사진이 게재돼 있었다"며 "최 선수가 시술받은 사실을 홍보용으로 이용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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