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책비'로 치른 경기항공전 관람객놓고 갑론을박
$pos="C";$title="경기항공전";$txt="남경필 경기지사가 지난해 10월7일 수원 공군기지에서 개막한 경기항공전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size="550,360,0";$no="2015020509561369410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지난해 시책추진비 등 모두 10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개최한 '경기항공전' 관람객 숫자를 두고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한쪽에서는 이전보다 훨씬 좋은 곳에서 행사가 개최됐는데, 관람객이 4%가량 늘어난 것은 집계상의 오류이거나 또는 행사 자체에 문제가 있었던 게 아니냐는 지적이다.
이에 반해 행사를 주관한 경기도는 행사장이 예전에 비해 좁았고, 관람시간도 2시간이나 줄면서 관람객이 크게 늘지 않았다고 반박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권칠승(새정치연합ㆍ화성3)의원은 "작년(2014년)에 열린 경기항공전의 1일평균 관람객은 전년과 대동소이해 전체 관람객이 4% 증가에 그쳤다"며 "이전에 행사가 열렸던 안산 사동보다 훨씬 장소가 좋았는데도 관람객에 변동이 없었던 것은 이상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면서 "지난해 행사 주최측이 관람객 수를 분석하기 위해 별도의 예산까지 세운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경기도는 당시 관람객의 행사 만족도를 조사하기 위해 900만원의 예산을 편성, 500명의 모니터링 요원을 가동했다. 이를 통해 관람객 1인당 동반가족수를 조사해 이를 산술평균 낸 뒤 유료관광객 숫자를 곱해 관람객을 집계했다. 이를 통해 도는 지난해 10월7일부터 12일까지 수원 권선구 세류동 공군기지에서 개최한 '경기항공전'의 관람객 숫자를 43만명으로 추계했다. 이는 전년도보다 4%가량 증가한 수치다.
이에 대해 경기도는 관람객 집계에 오해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처음으로 행사가 열린 수원 공군기지는 2013년까지 행사가 펼쳐진 안산 사동에 비해 면적이 20%이상 좁고, 관람시간도 2시간이나 단축됐다"며 "이러다 보니 관람객이 전년에 비해 4%가량 증가하는데 그친 거 같다"고 설명했다.
또 "관람객을 집계하기 위해 별도의 예산을 세웠다는 이야기도 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관람객의 행사 만족도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추가로 동반인원 수 등을 파악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경기항공전은 도의회에서 전액 예산이 삭감됐다. 도의회는 김문수 전임 경기지사 시절 경기도가 재정난을 이유로 대형 축제성 전시행사의 경우 격년제 개최를 약속했다며 이 행사의 예산편성을 거부했다. 앞서 지난해 경기도는 도지사 시책추진비를 수원시에 내려보내 행사를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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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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