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혈당 쇼크, 신체가 축 처지고 심하면 실신까지…
저혈당 쇼크, 신체가 축 처지고 심하면 실신까지…'그 원인과 위험성'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저혈당 쇼크는 당뇨병 환자가 겪을 수 있는 급성 합병증의 하나다.
일반적으로 혈당치가 70mg/dl 미만으로 떨어진 상태에서 의식을 잃거나 혼수상태에 빠지는 것을 가리킨다.
저혈당을 겪는 당뇨병 환자 가운데 증상을 제대로 감지하지 못하는 저혈당 무감지증이 생각보다 많아 운전 중 2차사고의 위험을 키우고 있다.
저혈당을 일으키는 요인으로는 당뇨 약, 인슐린, 운동 혹은 음주와 상관있다.
지난달 30일 저혈당 쇼크로 인해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3일 발표된 경남 창원중부경찰서의 수사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4시39분쯤 창원시 성산구 신촌동 한 도로에서 A(38)씨가 몰던 시내버스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1t 트럭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기사 B(61)씨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 씨는 별다른 상처를 입지 않았다.
경찰은 A 씨가 저혈당 쇼크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저혈당 쇼크는 당뇨병 환자가 식사나 약을 제대로 복용하지 않았을 때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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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혈당 쇼크 상태에서는 신체가 축 처지고 판단력이 흐려지며 심하면 실신까지 한다.
경찰 관계자는 "블랙박스 영상을 분석한 결과 A씨가 중앙선을 침범해 한참을 가다 사고를 냈고, 잠시 뒤 A 씨의 상체가 앞으로 넘어졌다"며 "선글라스를 끼고 있어 A 씨가 언제부터 정신을 잃은 것인지 정확히 파악이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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