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여유공간 민간 개방…노후국사 민간개발 사업도 추진
민간?공공기관과 제휴?협력사업으로 창조경제·정부 3.0 현장 실천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우체국이 온ㆍ오프라인 자원의 대폭 개방을 통해 민간 및 공공기관과의 대대적인 신규 협력사업 발굴에 나선다.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준호)는 30일 오전 10시 서울 중앙우체국 대회의실에서 우체국 투자설명회(IR)를 개최한다.
그간 우편ㆍ예금ㆍ보험에만 활용하던 우체국 자원을 민간의 창의성과 결합해 우체국 자원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우체국을 우리 경제사회의 핵심 인프라로 활용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목적이다.
투자설명회를 통해 우정사업본부는 광고, 판매대행, 복지서비스, 노후 우체국의 재개발, 우체국 공간 및 창구 임대 등 여러 분야에서 제휴 사업을 발굴해 기업ㆍ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사업이 우체국을 통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번 투자설명회를 계기로 우체국 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해 창구 여유 공간을 확보하고 이를 민간에 개방하는 한편 노후 우체국사 개발을 통해 국유 재산인 우체국 건물의 활용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전국 168개 우체국의 창구 공간을 축소하거나 금융창구 재배치를 통해 여유 공간을 민간시설로 개방해 신규 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다. 아울러, 여의도, 마포, 영동우체국을 임대국사로 개발하고, 도심지 주요 노후국사 5개국(용산ㆍ성남ㆍ양천ㆍ해운대해수욕장 우체국, 안양집중국)을 대상으로 민간개발 방식의 사업도 추진한다.
이번 설명회는 윤종록 미래창조과학부 2차관과 대한항공, 삼성전자, 대우산업개발, JTN미디어, 퍼니플럭스, 글로벌익스프레스 등 다양한 기업에서 18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준호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투자설명회는 우체국이 국정의 핵심 가치인 창조경제의 핵심 플랫폼으로 변화하고자 내딛는 첫 걸음으로, 제휴의사를 나타낸 기업 및 공공기관들과 사업 내용을 구체화하는 절차를 거쳐 새로운 사업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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