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과 움직임' 안무가 역량개발 워크숍 개최
[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기술에 반응하는 움직임'을 주제로 한 안무가 역량 개발 워크숍이 다음달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열린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워크숍은 창작산실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일본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루프트츠쿠(대표 엔도 유타카)를 초청해, 빛과 소리, 이미지를 만드는 기본적인 기술에서부터 3D 모델링, 모션캡쳐, 가상현실과 같은 디지털 기술에 이르기까지 안무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루프트츠쿠는 영상연출 공연예술을 중심으로 기획, 제작, 운영 및 종합적인 아트디렉션 시스템을 개발하고 아티스트, 기업, 단체를 위한 테크니컬 프로덕션이다. 조명과 음향을 맡아 참여한 시계 브랜드 씨티즌의 인스톨레이션은 지난 해 밀라노 살로네 전에서 2개 부문을 수상했고, 한국에서는 같은 해 페스티벌 봄의 비주얼 디렉터로 참여한 바 있다. 루프트츠쿠 대표 엔도 유타카는 컨템포러리 댄스를 중심으로 음악, 비디오, 디자인 그리고 컴퓨터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감독과 프로듀서로 활동하며, 사람과 기술, 아이디어를 연결하는 매개로서의 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다음달 9일 오후 3시에 개최되는 워크숍의 첫 번째 프로그램 오픈렉쳐에는 '테크놀로지를 활용한 아트프로젝트의 가능성'이란 테마로 SR(Substitutional Reality, 가상현실) 시스템 개발자 와키사카 소헤이(리켄 연구소 뇌과학 연구소 박사), 츠츠이 마사토(Arque Inc.대표, VJ, 프로그래머), 후지모토 타카유키(덤타입 멤버, 아티스트/조명디자이너)가 패널로 발표하며, 이승효(페스티벌 봄 예술감독)가 엔도 유타카와 함께 퍼실리테이터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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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10일~13일 오후 1시 30분~6시까지 안무가 집중 워크숍이 진행되며, 움직임의 힌트가 될 테크놀로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실제로 소프트웨어와 프로그래밍을 활용해 그룹별 창작 실습과 발표를 하고, 비평의 시간을 갖는다.
이번 워크숍은 오는 26일부터 2월 3일(화)까지 한국문화예술위원회(www.arko.or.kr)홈페이지를 통해 신청가능하다. 오픈렉쳐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집중 워크숍은 대학교 졸업 이상의 안무가(무용수) 대상으로 진행된다. 집중 워크숍 참가비는 5만원이며, 수익금은 예술나무 후원금으로 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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