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위, 롯데그룹과 동반성장 협약 체결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안충영)는 롯데그룹과 27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 및 중소 협력회사와의 공유가치 창출을 선언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서 동반위와 롯데그룹은 ▲중소기업 해외동반진출 지원 ▲중소기업 사업기회 제공 및 판로개척 지원 ▲동반성장 자금지원 확대 및 대금지급 조건 개선 ▲중소기업과의 소통강화 및 인식개선 등의 상생 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롯데그룹은 협력회사와의 해외동반 진출을 강화하기 위해 그룹의 '해외 동반진출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그룹 해외 인프라를 활용한 국내 우수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이를 위해 ▲해외 진출을 위한 자금지원 ▲물류시스템 지원 ▲통관 및 시장정보 제공 ▲타 유통업체 입점 지원 ▲직매입을 통한 테스트 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또 중소기업에 사업기회를 개방하기 위해 현재 대기업에서 롯데리아에 공급하는 햄버거빵을 중소기업에 개방하는 한편 두부·막걸리 등 지역농가 연계 판로확대·수출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롯데백화점 내 중기 전용매장인 드림플라자와 롯데마트의 해외매장 내 한국 중기상품 매장인 케이히트(K-Hit) 플라자를 활용해 판로를 지원한다.
중소협력사의 자금상황 개선을 위해 롯데와 시중은행이 연계해 6000억원 규모의 중소협력사 금리우대 대출 동반성장펀드를 운영하고, 상생결제시스템 도입·100% 현금결제·명절대금 조기지급 등을 강화한다.
동반위는 롯데그룹의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의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협력과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안충영 동반위원장은 "롯데그룹의 자율적인 동반성장 다짐을 환영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그룹과 협력회사는 하나의 공동운명체로서 더욱 견고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도 "롯데그룹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이 중소 협력회사에 실질적인 혜택과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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