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중국이 지난해 러시아산 원유 수입량을 36%나 늘린 것으로 드러났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해 러시아로부터 원유 3310만t을 수입했다. 2013년에 비해 수입량이 36% 늘어난 것으로 하루 평균 66만5000배럴을 수입한 셈이다. 중국이 러시아로부터 공급받은 원유의 평균 단가는 배럴당 103달러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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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석유수출국기구(OPEC)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 아라비아로부터 수입한 원유는 4967만t으로 하루 평균 99만7000배럴에 해당 한다. 중국이 사우디로부터 수입한 원유 규모는 2년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사우디의 원유 수출 가운데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3년 19%에서 지난해 16%로 낮아졌다.


중국 에너지 컨설팅 업체인 SCI인터내셔널의 가오 지안 애널리스트는 "중국은 원유 공급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이미 원유 공급처를 다변화 하는 과정을 밟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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