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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오픈] 최경주, 3언더파 "또 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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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마지막 18번홀 이글 앞세워 30위로, 배상문은 56위

최경주.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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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또 이글"

'탱크' 최경주(43ㆍSK텔레콤)가 한국군단의 선봉에 나섰다. 17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와이알레이골프장(파70ㆍ7044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소니오픈(총상금 560만 달러) 2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보태 공동 30위(5언더파 208타)에 올랐다. 웹 심슨(이상 미국) 등 3명이 공동선두그룹(12언더파 128타)을 형성한 상황이다.
17번홀(파3)까지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는 평범한 플레이를 펼치다가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시원한 이글을 터트려 순식간에 2타를 더 줄였다. 9m짜리 이글 퍼트가 한 번에 홀 속으로 떨어지자 갤러리의 환호가 쏟아졌다. 전날 9번홀(파5)에 이어 이틀 연속 이글을 솎아낸 진기록이다. 아이언 샷의 그린적중률이 72%, 평균 퍼팅수 1.6개로 그린플레이까지 맞아떨어졌다.

선두권에는 이번 대회부터 롱퍼터 대신 일반 퍼터를 들고 나온 심슨이 여전히 선두를 지킨 가운데 세계랭킹 11위 매트 쿠차(미국)가 7언더파를 몰아쳐 본격적인 우승경쟁에 돌입했다. '루키'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9언더파의 폭풍 샷으로 이 그룹에 합류해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팀 클라크(남아공)와 토리 메리트(이상 미국)가 2타 차 공동 3위(10언더파 131타)다.

한국의 배상문(29ㆍ캘러웨이)은 버디 1개와 보기 1개를 묶는 지루한 플레이 끝에 공동 56위(3언더파 137타)로 순위가 뚝 떨어졌다. 1.55개에 불과했던 평균 퍼팅수가 1.92개로 치솟으면서 반전을 도모하지 못했다. 김형성(35)은 공동 69위(2언더파 138타)에서 턱걸이로 3라운드 진출에 성공한 반면 노승열(24ㆍ나이키골프)과 박성준(29)은 '컷오프'됐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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