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연말 예대율 관리를 위한 예금금리 인상과 함께 시장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에 비해 상승했다. 은행업감독규정에 따라 원화예대율(원화대출금/원화예수금)을 100% 이하로 유지할 필요가 있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잔액기준 코픽스는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나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됨에 따라 잔액기준에 비해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되는 특징이 있다"며 "따라서 코픽스 연동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이러한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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