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저축은행의 가계대출이 5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이로써 저축은행에 쌓인 가계 빚 잔액은 10조원을 넘어섰다.


1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말 현재 저축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0조642억원으로 집계됐다. 10월의 9조7326억원보다 3.4% 증가한 수치다.

이는 예금취급기관 중 증가율이 가장 높다. 예금은행은 1.2%였고 이어 신용협동조합(0.8%), 새마을금고(0.7%), 상호금융(0.5%) 등의 순이다.

AD

저축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세는 5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다. 6월 잔액 8조8129억원을 기록한 뒤 7월부터 꾸준히 늘고 있는 것이다. 5개월 동안 증가한 잔액을 계산해 보면 1조251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저축은행 가계대출 증가세는 저축은행 사태가 터진 2011년 이후 처음으로, 새로 진출한 대부업체들이 공격적인 영업을 펼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