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백화점주들이 실적 부진 전망에 동반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6일 오전 10시47분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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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전일보다 9500원(7.82%) 떨어진 1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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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7000원(3.89%) 내린 17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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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2500원(0.96%) 하락한 25만7000원에 각각 기록하고 있다.
장중에는 현대백화점과 신세계, 롯데쇼핑이 각각 11만1000원, 17만2500원, 25만350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이날 신영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소매판매액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0% 증가에 그쳤다. 전달 -0.2%에 비해 소폭 회복했으나 여전히 부진한 수준이다. 업태별로는 백화점이 -11.1%로 가장 부진했고, 슈퍼마켓(-2.9%), 대형마트(1.7%)도 부진했다.
박종대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백화점 업체들의 실적은 전반적으로 예상보다 부진한 모습으로 지난해 4분기 실적 추정치는 물론 2015년 예상치도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지난해 12월 기존점 성장률이 10% 가까이 서프라이즈를 기록하지 않는 한 올해 2월 정도까지 주가 모멘텀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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