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트남 합작영화 '마이가 결정할게2', 베트남 박스오피스 경신
CJ E&M, 베트남 영화 시장 진출 4년 만에 성과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CJ E&M의 한-베트남 합작영화 '마이가 결정할게2(De Mai Tihn2)'가 베트남 영화 사상 최고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CJ E&M은 "지난 12월12일 베트남 전역 70개 극장에서 개봉한 '마이가 결정할게2'가 12월30일, 누적 매출 385만 달러(한화 약 42억원)를 기록하며 기존 베트남 흥행 1위 영화였던 '떼오 엠(TEO EM)'을 제치고 역대 베트남 박스오피스 1위 영화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마이가 결정할게2'는 사랑에 빠지면 모든 행운을 잃어버리게 되는 주인공 '호이'가 훈남 화가 '남'과 그의 썸녀 '투레'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떼오 엠', '마이가 결정할게' 등에 출연하며 베트남 국민 배우에 등극한 '호 타이 화'와 '떼오 엠'으로 베트남 흥행 1위 감독으로 자리 잡은 '찰리 응웬' 감독이 다시 만나며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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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트남 최초의 합작 영화로 CJ E&M은 '마이가 결정할게2'에 메인 투자사이자 배급사로 참여했다. 또 제작 단계부터 프로덕션 관리는 물론 현지 파트너사와 공동으로 마케팅을 진행했다.
'마이가 결정할게2'의 베트남 역대 박스오피스 1위 등극은 CJ E&M이 베트남 영화 시장에 진출한 지 4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 CJ E&M은 지난 2011년 영화 '퀵'을 시작으로 베트남 직배 사업을 시작했으며, 이후 '광해, 왕이 된 남자', '설국열차', '명량' 등 총 24편의 한국 영화를 현지에 소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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