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국내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2000만명 돌파 눈앞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국내 초고속 인터넷 시장이 올해 가입자 2000만명 시대에 맞을 전망이다.

4일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등에 따르면 2014년 11월을 기준으로 국내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수는 1921만8790명으로 집계됐다.
사업자별 가입자 현황을 보면 KT가 815만명으로 절반에 육박했고 SK브로드밴드가 478만명, LG유플러스가 301만명으로 뒤를 이었다. 여러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인터넷망에 가입한 수는 316만명으로 나타났다.

초고속 인터넷 시장이 사실상 포화상태에 달하면서 신규 가입자 증가세는 둔화한 상태지만 최근 수 년간 1인·단독가구가 증가하며 신규 가입도 꾸준한 편이다.

지난해 초고속 인터넷 월평균 신규 가입자수는 4만3000명 정도로 현 추세라면 2016년 하반기에는 전체 가입자수가 20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한국정보화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는 1998년 6월 두루넷의 케이블모뎀 서비스로 시작됐다. 1999년 4월에는 하나로통신이 세계 최초로 ADSL 서비스를 개시했고 한국통신이 같은 해 6월 ADSL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국적 초고속 인터넷망 구축에 뛰어들었다.

연간 가입자수 현황을 보면 서비스를 시작한 이듬해인 1999년 37만명, 2000년 402만명, 2001년 781만명으로 급증했으며 2002년 10월 1000만명 고지를 넘어섰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돈 없으면 열지도 못해" 이름값이 기준…그들만의 리그 '대학축제' [포토] 출근하는 추경호 신임 원내대표 곡성세계장미축제, 17일 ‘개막’

    #국내이슈

  • '심각한 더위' 이미 작년 사망자 수 넘겼다…5월에 체감온도 50도인 이 나라 '머스크 표' 뇌칩 이식환자 문제 발생…"해결 완료"vs"한계" 마라도나 '신의손'이 만든 월드컵 트로피 경매에 나와…수십억에 팔릴 듯

    #해외이슈

  • 서울도심 5만명 연등행렬…내일은 뉴진스님 '부처핸섬' [포토] '봄의 향연' [포토] 꽃처럼 찬란한 어르신 '감사해孝'

    #포토PICK

  •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 23일 사전 계약 개시 기아 소형 전기차 EV3, 티저 이미지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