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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에 정영덕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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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대전에서 취임식 갖고 업무 시작…20여년 산림조합중앙회 현장경험 쌓은 산림분야전문가 평가, “손님이 안전하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전문적, 특성화된 산림휴양서비스 할 것”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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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새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에 정영덕(48)씨가 취임한다.

2일 산림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로 임기가 끝난 서경덕 전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 후임에 공모절차를 밟아 확정된 정 소장이 이날 대전시 서구 복수동에 있는 관리소 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간다.
정 소장은 경남 하동태생으로 진주에 있는 경상대학교 임학과와 같은 대학교 대학원(산림공학조경 석사)을 졸업, 산림조합중앙회에서 20여년 일하며 현장경험을 쌓은 산림분야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1992년 2월부터 산림조합중앙회 조사설계부, 기획실, 엔지니어링사업본부 등에서 근무했다. 특히 산림기술사자격을 갖고 있어 자연휴양림 만들기와 치유의 숲,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등 휴양분야 프로젝트들을 펼치기도 했다.

정 소장은 이날 “휴양림 손님이 안전하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전문적이고 특성화된 산림휴양서비스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고객만족, 안전한 환경, 경영합리화를 자연휴양림 운영의 핵심가치로 삼고 국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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