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51센트(1.0%) 상승한 배럴당 54.1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는 전날 종가 기준으로 2009년 5월1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다.
WTI가 오른 것은 미국의 원유재고가 줄었을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이날 오후 늦게 미국석유협회(API)는 지난 주말 기준 미국의 원유재고량을 발표한다. 31일 미국 에너지정보청(EIA)도 원유재고 현황을 내놓는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8.50달러(1.6%) 오른 온스당 1200.40달러에 마감했다.
뉴욕증시를 비롯한 세계 증시가 그리스 정치 불안 때문에 내림세를 보인데다 달러화 약세 등의 요인까지 겹쳐 금값이 올랐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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