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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올해 마지막 주례회동…"여야 타협의 정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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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올해 마지막 주례회동…"여야 타협의 정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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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야당은 여당 하기 나름…3+3은 새 정책 패러다임"
-우윤근 "여야 약속 지키려고 노력했다"

[아시아경제 전슬기 기자]여야 지도부가 30일 올해 마지막 3+3(원내대표·원내수석부대표·정책위의장)주례회동을 가지며 "타협의 정치를 한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이완구·우윤근 원내대표와 김재원·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 주호영·백재현 정책위의장 등 여야 지도부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주례회동을 갖고 올 한해에 대해 이같은 소회를 밝혔다.
이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금년 한해 귀인을 만나서 여당 원내대표를 무난하게 했다"며 "금년 다사다난한 해였지만 그런대로 잘 마무리 되서 힘찬 새해를 맞이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3+3 회동은 2014년 여의도 정가에서 만든 새로운 정책 패러다임"이라며 "지나고 나면 대단한 의미를 지닐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야당은 여당 하기 나름이다"고 강조했다.
우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지난 한 해 힘들고 어려운 한 해였으며 4.16 참사와 정치가 희망을 주기 보다는 절망을 안겨준 것 아닌가 송구스럽다"며 "그나마 다행인 것은 여야가 서로간의 주장이 많이 달랐지만, 약속을 지키려고 노력해서 세월호특별법도 그렇고 예산안도 그렇고 연말 국회도 100% 만족하진 않겠지만 최소한 3+3 회담을 지킬려고 했다"고 전했다.

안 새정치민주연합 원내수석부대표도 "여야가 협상 과정에서 양 바퀴로 수레가 양 축으로 굴러가야지 목적에 다다를 수 있다, 바퀴가 한쪽만 돌면 전진할 수 없음을 여야 협상 과정에서 절실히 느꼈다"고 설명했다.

주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후반기 원구성이 되면서 초기에 어려움이 많아서 국민 걱정 많았는데, 여야가 대화와 협력으로 법안도 작년보다 많이 처리하고 세월호 진상법과 지원에 관련된 법률도 마무리 단계"라며 "내년에도 여야가 잘 협의해서 국민 민복을 가장 선두에 두고 상대 당의 입장을 배려하고 생각해서 한국 정치가 선진화의 단계로 접어든다는 평가가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백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의장은 "세월호 관련된 문제를 어렵지만 마지막 배보상 부분을 금년 연말에 마무리 못했다, 1월 12일 날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여야가 타협의 정치를 보여줬다"고 했다.



전슬기 기자 sgj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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