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 물려줘서 미안하다"… '생활고 비관' 40대 가장, 숨진 채 발견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생활고를 비관해온 40대 가장이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유서를 남기고 자신의 승용차에서 번개탄을 피우고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된 유서에는 '영수(가명)엄마, 돈을 많이 벌어 당신과 애들한테 잘해주고 싶었는데 가난하게 만들고, 애들에게 가난을 물려줘서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유가족은 가구판매업을 하던 A씨가 최근 사업이 어려워지면서 외판 등 다른 일도 하며 생활비를 충당하려 했지만, 이마저도 잘 풀리지 않아 힘들어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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