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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김우빈 vs 이민호, 스크린으로 여심 사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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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좌)과 이민호(우)

김우빈(좌)과 이민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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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대세 배우' 이민호와 김우빈이 스크린을 통해 여심을 훔칠 전망이다. 김우빈은 섹시한 금고털이로, 이민호는 성공을 위해 모든 것을 거는 청춘으로 변신한다.

24일 개봉된 영화 '기술자들'(감독 김홍선)에서 김우빈은 긴 팔다리와 매력적인 마스크로 역대 최강 비주얼을 뽐낸다. 영화는 인천세관에 숨겨진 1,500억을 40분 안에 털어야만 하는 기술자들의 비즈니스를 그린다. 김우빈 외에도 이현우, 조윤희, 임주환 그리고 김영철, 고창석 등이 출연했다.
김우빈은 드라마 '상속자들', 영화 '친구2'를 통해 반항적이고 강한 남자의 면모를 보여줬다. 그러나 '기술자들'에서는 특유의 개구진 모습과 함께 진지할 땐 진지하고 완벽하게 일처리를 하는 면모로 색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뿐만 아니라 몸을 사리지 않은 액션 연기와 탁월한 패션 감각으로 여성 관객들의 눈을 즐겁게 만든다. 김우빈은 자신의 인기 비결에 대해 "특이하게 생긴 얼굴이 요즘 시대와 맞아떨어진 것 같다"며 겸손을 표하기도 했다.

이민호는 내달 21일 개봉하는 '강남1970'(감독 유하)에서 종대 역을 맡아 남자의 향기를 물씬 풍긴다. 이민호가 분한 종대는 고아 출신으로 지켜야 할 사람들과 땅을 향한 꿈 사이에서 방황하는 겁 없는 청년이다.
함께 고아원에서 자란 용기와 넝마주이를 하다, 오갈 데 없어진 자신을 가족으로 받아준 길수와 선혜 부녀와 함께 잘 살고 싶다는 꿈 때문에 강남 개발의 이권 다툼에 끼어들며 건달 생활을 하게 된다.

이번 작품에서 그동안 보여주지 못한 남성적이고 거친 매력을 한껏 발산하는 이민호는 "20대 후반이 되어 내가 작품을 책임질 수 있을 때 영화를 하고 싶었고, 메시지가 있는 좋은 영화를 하고 싶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강남 1970'은 1970년대 서울, 개발이 시작되던 강남땅을 둘러싼 두 남자의 욕망과 의리, 배신을 그린 작품이다. 2004년 '말죽거리 잔혹사'와 2006년 '비열한 거리'를 잇는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 완결편이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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