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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형 혁신교육지구 지정 위한 ‘관악 원탁토론회’ 개최

최종수정 2014.12.24 09:47 기사입력 2014.12.2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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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지역사회가 함께 교육을 책임지기 위한 혁신교육지구 지정을 발 벗고 나섰다.

구는 혁신교육지구 선정에 도전장을 내밀고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23일 구청강당에서 학교장, 교사, 학부모,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관악 원탁 토론회’를 개최했다.
서울시, 서울시교육청, 자치구와 협력해 공동으로 추진하는 ‘혁신교육지구 사업’은 민·관이 함께 학교 교육여건 개선과 공교육 내실화를 이루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교육청, 자치구 등 교육지원체와 학교, 청소년 시설 등 교육현장, 학부모, 학생 등 교육수혜자가 함께 참여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

구는 혁신교육지구 선정을 위해 지난 10월 추진기획단과 TF팀을 구성, 교육전문가와 학부모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공모결과는 다음달 26일 발표되며 혁신교육지구로 선정되면 연간 20억 원의 교육예산을 확보해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가게 된다.
원탁토론회의

원탁토론회의


이번 원탁토론회도 혁신교육지구 사업 취지, 진행과정을 알리고 지역의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에 다양한 목소리를 담기 위한 과정이다.

주요 의견으로 왜 혁신지구가 필요한지에 대한 교육철학 정립, 학급당 인원수 감축, 상담실 운영, 방과후 코디지원사업, 지역 인적자원 네트워크 형성 등이 나왔다.

구는 원탁토론회 의견과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TF회의, 지역간담회, 교사설명회 등에서 나온 의견을 사업계획서에 최대한 반영할 예정이다.

유종필 구청장은 민선 5기에 도서관, 학관협력사업, 인문학 등 ‘지식복지사업’에 이어 6기에도 지역 곳곳에 이를 확산하고 뿌리내리게 하기 위한 강한 의지를 내보이고 있다.

2012년 전국 최초로 ‘175교육지원센터’를 설치해 주 5일 수업제 실시에 따라 학교에 가지 않는 토요일과 방학에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체육·진로·학습 프로그램을 마련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에는 교육부가 주최하는 ‘제5회 방과후학교 대상’에서 ‘토요프로그램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10년에는 서울대학교와 손잡고 ‘관악 Edu-Valley(에듀밸리) 2020’ 계획을 수립해 중앙정부로부터 교육특구로 지정받아 지역내 인재 양성과 교육환경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청소년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멘토링실, 동아리실 등을 갖춘 교육문화센터가 내년에 낙성대동에 들어서게 된다.

유종필 구청장은 “혁신교육지구는 아이를 가정, 학교에서만이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지고 키우기 위한 사업”이라며 “우리의 열정과 의지를 바탕으로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혁신교육사업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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