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MPK그룹의 미스터피자가 60호점인 진잉난통점을 포함해 지난 주말 5개 점포를 한꺼번에 개점하는 등 연말까지 중국에 66호점을 오픈한다고 23일 밝혔다.
MPK그룹은 지난 주말 MPS(상해법인)에서 ▲진잉난통점 ▲진잉주장루점 ▲우시완상청점 3개와 MPB(북경법인)에서 ▲란저우강리엔점 ▲천진테다점 2개점을 오픈했다.
MPK그룹에 따르면 지난 주말 정식 오픈한 진잉주장루점은 토·일 이틀간 22만위안(38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진잉난통점도 이틀간 14만5000위안(25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 우시완상청점 역시 오픈과 동시에 고객이 몰리며 첫날 준비한 식재료가 동이나 일찍 영업을 마감하는 사태가 빚어졌다.
전체 매출 역시 예상치를 훨씬 상회하는 수준으로 올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62% 증가한 2억6900만위안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MPS의 경우 설립 2년만인 11월 연간 손익이 흑자로 돌아섰으며, 2014년 매출액은 작년 대비 260% 늘어난 7200만위안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미스터피자는중국에서의 인기와 함께 동남아시아 기업들로부터도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월 필리핀 대형 외식업체 WCGC와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통해 내년 4월 첫 점포를 오픈키로 한 것을 비롯해 최근 말레이시아 예치그룹과도 동남아 3개국(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폴) 사업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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