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경위 자살사건 촉발한 '클라인펠터 증후군'…어떤 질환인가 봤더니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30대 여경위가 클라인펠터 증후군 판정을 받은 아들과 동반 자살했다는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
당시 A 경위의 생후 1개월 된 아들은 욕실 욕조에 빠져 숨진 채로 발견됐다.
A경위는 지난달 말 둘째 아들을 출산한 뒤 육아 휴직 상태였다. 현장에는 "당신(남편)과 함께한 시간을 소중히 간직하겠다. 미안하다"라고 적힌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클라인펠터 증후군이란 정상적인 남성의 성 염색체에 X염색체가 추가로 더 있는 질환이다. 신생 남아 1000명 당 1명 꼴로 비교적 흔하게 발생하며 성적 발달에 지장을 초래한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클라인펠터 증후군, 안타깝다" "클라인펠터 증후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클라인펠터 증후군, 너무 슬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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