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연말엔 애니메이션·장난감 대세[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크리스마스 시즌에 즈음해 아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과 장난감 관련 주가가 일제히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경기 침체로 가계 부담이 적지 않은 상황이지만 연말 대목을 맞은 업체들은 실적 반등의 기회로 보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대원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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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전거래일보다 450원(6.62%) 오른 7250원에 장을 마쳤다. 최근 3거래일 연속 강세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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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8%), 레드로버 (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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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 등도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애니메이션 콘텐츠 제작업체인 대원미디어는 이달 초 6250원에서 전일까지 주가가 16% 껑충 뛰었다. 이 업체는 과거 '지구용사 벡터맨' 등의 창작 애니메이션 제작과 '유희왕 카드' 사업 등으로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에는 '파워레인저' 등 주력 콘텐츠의 매출 감소로 실적이 부진했지만 기대작들을 선보이며 올해 흑자전환에 이어 내년 실적 반등이 예상된다.
최성환 교보증권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억3000만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며 "하반기 '곤 시즌2', '유희왕', '파워레이저' 시리즈 등으로 올해 예상 영업이익은 21억원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유진로봇은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어온 '뽀로로' 캐릭터가 붙은 자전거와 장난감 차 등을 만들어 판매하는 업체로 이달 초 4295원에서 전일 종가 기준 4645원으로 8% 상승했다.
최광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006년 로봇 청소기를 시작으로 교육용 로봇과 군사형 로봇 등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는 국내 대표 로봇 제조업체"라며 "올해 2분기에는 지난 2011년 3분기 이후 10분기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며 하반기 실적개선도 기대된다"고 짚었다.
'유후와 친구들'을 만든 오로라, 극장용 애니메이션인 '넛잡'을 제작한 레드로버 등 다른 애니메이션 제작 상장사들 역시 전일 강세로 마감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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