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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한파 대비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사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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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방문, 전화모니터링 등 생활밀착형 보건 서비스를 통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나기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한파에 대비해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내년 3월까지 방문건강관리 사업을 강화한다.

유종필 관악구청장

유종필 관악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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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건강관리 사업은 간호사, 물리치료사, 운동처방사 등 총 14명의 전담인력이 의료 접근도가 취약한 가정을 직접 방문해 질병과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요한 경우 의료기관을 연계하는 사업이다.
한파에 대비한 방문건강관리 대상은 기존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7300여 명 중 독감과 폐렴 등 전염성 질환과 각종 안전사고의 위험에 취약한 주민과 홀몸노인 등 2900여 명이다.

구는 전담인력을 활용해 격주로 1회 이상 가정방문을 하거나 건강지킴이를 통해 전화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해당 지역을 담당하는 방문간호사는 건강위험군을 파악해 집중관리를 하고 물리치료사와 운동처방사를 통해 기초재활운동 서비스를 지원한다.
거주환경과 건강이 취약한 주민 120명에게는 한파에 대비한 난방보조용품을 보급, 겨울철 한파대비 행동요령 교육을 실시한다.

어르신 건강증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방문간호사와 물리치료사가 경로당을 방문해 혈압과 혈당을 측정한 후 질환별 교육과 건강 상담을 하고 빙판길 낙상사고 예방을 위해 근력강화운동과 유연성체조 등 맞춤형 운동도 진행한다.

그 밖에 동 주민센터, 부녀회, 복지관, 의료기관, 자원봉사센터 등 지역사회 자원간 협조 네트워크를 마련해 긴급상황 발생 시 보건의료 활동을 지원하고 자원봉사자를 파견할 예정이다.

방문건강관리는 연중 운영되고 있는 사업으로 ▲거동불편 환자나 누워서 생활하는 환자의 건강관리 ▲고혈압, 당뇨, 암과 같은 주요 만성질환 환자 관리 ▲휠체어, 목발 등 무료 대여 ▲북한이탈주민 중 정신건강문제를 가진 건강위험군 발굴 ▲국가 무료 건강검진 미수혜자에 대한 방문보건 건강검진 ▲저소득층 노인 개안수술비용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가 시행되고 있다.

김영숙 지역보건과장은 “혹독한 한파에 대비해 우리 주민이 건강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방문건강관리 사업을 한층 강화했다”며 “사회?경제적으로 취약한 환경에 놓여있는 주민이 건강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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