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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땐 쉬자" 연말 휴가 권하는 뷰티업계

최종수정 2014.12.18 11:21 기사입력 2014.12.1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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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국내 1ㆍ2위 화장품 기업인 아모레퍼시픽그룹과 LG생활건강이 다음 주부터 휴가에 돌입한다. 24일 크리스마스이브를 기점으로 공식 업무가 마무리되고 연말인 31일까지 쉰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처음으로 '연말 해피 베케이션' 제도를 시범 도입했다. 연말 해피 베케이션은 직원들이 재충전할 수 있도록 자율적으로 휴가 사용문화를 만들자는 캠페인이다.

직원은 22~28일, 25~31일 가운데 하나의 일정을 선택해서 쉬면된다. 생산을 담당하는 공장도 본사와 동일하게 적용한다.

LG생활건강도 연말을 맞아 휴가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회사 측은 24일 부서별 종무식을 간단히 진행한 뒤 25일부터 1월 1일까지 휴가를 가도록 권고했다.

생산 설비 가동은 공장별 자율에 맡겼다. 덕분에 공장 임직원도 휴가를 쓰는 데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된다. 연차가 많이 남은 직원은 내년 1월4일까지 쉬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장품업계 관계자는 "연차를 쓸 때 눈치 본다는 이야기는 옛말"이라며 "쉴때는 확실히 쉬자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사측도 노조도 휴가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있다. 사측은 직원들의 연차 휴가를 재충전으로 활용하기를 권장하고 있다. 생산성 측면에서도 휴가를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높다는 것에 공감하고 있다. 남은 연차에 대해 보상해 주는 것도 적지 않은 비용이었기 때문에 연차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국내 시장을 넘어 전 세계 시장에서 경쟁하면서 글로벌 기업의 노동 환경을 벤치 마크하는 점도 연차 사용 문화에 영향을 줬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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