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일 모르는 것" 여운 남겨…"후보 난립 안될 말"
김 회장은 "최근 퇴임 후 거취를 묻는 사람이 많아졌다"며 이같이 밝히고 "국회의원 할 생각이냐는 이야기도 들었지만, 가장 좋은 직업은 기업인"이라고 말했다.
내년 2월 27일 있을 차기 중앙회장 선거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김 회장은 "후보자들이 어쩌니 저쩌니 하지만 저도 처음에는 어리바리하고 잘 몰랐다"며 "(당선자가) 얼마나 열심히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단 후보단일화의 중요성에 대해서만은 강조하며 선거 과열을 경계했다. 김 회장은 "중앙회에 여야가 있는 것도 아닌데 후보가 난립하면 과열되고 혼탁해질 것"이라며 "선거는 당선되려고 나오는 것인데 (후보가) 10프로 추천도 못 받아서야 되겠다"고 꼬집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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