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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있는 날' 등 올해 문화예술분야 11대 성과

최종수정 2014.12.16 14:41 기사입력 2014.12.1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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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올해 1월부터 ‘문화가 있는 날’이 도입돼 국민들이 생활 속에서 쉽고 가깝게 문화를 누릴 수 있게 됐다. 1월, 883개 문화시설이 참여한 '문화가 있는 날' 11월 현재 1574개 시설이 참여, 78%가 늘었다. 특히 지역 특별공연 개최 등에 따라, 문화기반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비수도권의 참여 시설은 1월 435개에서 875개로 2배 이상 늘었다.

문화가 있는 날에 동참하는 기업과 부처도 증가했다. 신세계·현대백화점 등, 총 33개 기업과 경제단체가 문화퇴근일 또는 자체 대내외 문화행사 등을 통해 직장인 문화향유 여건을 개선하는 데 함께하고 있다. 교육부·농식품부 등 7개 부처도 학교·농촌 등 국민 일상으로 찾아가는 문화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는 문화가 있는 날의 주요 성과다. 올해 문화체육관광정책에서 가장 성공적인 사례로 꼽힌다. 문체부는 16일 '문화가 있는 날' 등 올해의 문화예술정책 중 11대 주요 성과를 정리했다. 콘텐츠 분야에서는 '콘텐츠코리아랩' 등 8대 성과를 꼽았다.

◇ 문화예술분야 = 문체부는 올해 문화예술분야 성과로 ▲ 문화가 있는 날 외에 ▲ 인문정신문화 진흥방안에 따른 문화 융성 정책 ▲ 지역문화진흥법 시행 ▲ 국립한글박물관 개관 ▲ 신재보험료 지원 및 예술인 신문고 개설 등 예술인 복지 강화 ▲메세나법 제정 등 문화예술 후원 가빈 마련 ▲ 베니스 비엔날레 황금사자상 수상 ▲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 인문정신문화 함양 ▲ 도서관, 박물관 등 미래지향 서비스 실현 등을 정리했다.

'문화가 있는 날'은 대통령 직속 문화융성위원회와 문체부가 지난 1월부터 11월 현재 총 11회에 진행했다. 올 마지막 수요일에도 각종 문화프로그램들의 무료 및 할인 관람과 참여를 통해 국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참여시설 및 기관도 당초보다 크게 늘었으며 내용도 더욱 풍성해져 국민들의 호응도 높아졌다.또 문화융성위가 전국을 누비며 문화소외계층 및 지역문화향유 확대 등을 위해 운영한 '대한민국 상상캠프' '한국 아리랑대축제' 등도 성과가 높았던 것으로 평가된다.

이어 해외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 및 한국문화를 보급하는 세종학당의 경우작년 51개국 120곳에서 올해 3개국 10곳을 추가, 현재 수강생은 총 4만여명에 이른다. 지난 10월 개관한 국립한글박물관의 경우 개관 한달만에 방문객 10만명을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이어 예술인복지지원 확대와 예술인들의 부당행위 신고 창구인 '예술인신문고' 설치 등 예술창작기반 지원도 성과로 꼽았다. 올해 820여명의 예술인이 산재보험료 혜택,, 1600여명의 저소득 예술인들에게 창작지원금 제공 등을 받았다. 민간의 문화예술후원활동인 '메세나' 활성화에 관한 법률이 지난 7월 시행돼 기업 후원도 크게 늘었다. 기업과 예술인ㆍ단체간 결연은 작년 대비 65% 늘어난 192건, 기업 후원금 규모 50억원을 돌파했다. 문화예술위원회의 문화예술기부금도 이미 190억원을 넘어 역대 최다인 지난해 194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 콘텐츠 분야 = 올해 문체부는 서울과 경기, 부산, 대구, 인천 등 5곳에 콘텐츠코리아랩'을 설치해 콘텐츠 분야에서 ' 14개 팀의 창업과 50여개 예비창업팀 구성 등의 성과를 냈다.지난 10월29일 영화계 노사정 협약 체결을 통한 '영화 스태프 임금 별도관리제' 도입과 저작권 보호를 위한 각 분야 표준계약서 제정과 도입 유도도 문체부가 꼽은 주요한 성과다.

7월 한중 정상회담 당시 체결된 '한중 영화공동제작 협정' 등 대중콘텐츠 산업 진출에서도 주목할 부분이다. 올해말 기준 콘텐츠 산업매출액이 97조원, 수출액이 55억달러로 추정돼 각각 전년 대비 5.4%, 12.0%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 지난 7월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제정과 시행, 공공저작물 자유이용 제도의 본격 시행, 음악 저작권신탁관리업 경쟁체제 도입, 도서정가제 확대 시행 등도주요한 성과로 꼽힌다.

이규성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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