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는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열린 ‘국가암 관리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경진대회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립 및 지방 암센터 관계자 등 국가암 관련 종사자 650여명 가량이 참석했다.
경진대회 첫날에는 국가암 관리사업 우수사례 공모작 가운데 본선에 오른 10건에 대한 구연 발표가 진행됐다.
남구는 이 서비스를 통해 취약계층 재가암환자에게 영양죽과 건강관리를 위한 운동 요법, 사례 관리 등 재가 암환자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 사례를 발표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영양제 및 패드 등 의료 물품을 제공해 재가 암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심리적으로 허약해져 있는 암환자들에게 심리적 안정감과 정서적 소외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도 했다.
이밖에도 남구는 이날 경진대회에서 장성 축령산과 장흥 우드랜드 등 매월 재가 암환자와 함께 떠나는 숲 체험 사례와 숲 체험을 통한 암 극복의지 등 성과를 발표해 경진대회 참가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남구 관계자는 “국가암 관리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 수상은 평소 직원들이 암환자 관리와 암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인 성과이다”며 “암환자들이 희망을 가지고 암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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