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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총리,신임 주미대사 접견…"한미동맹·대북공조 강화에 노력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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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국무총리가 12일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를 접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총리실>

정홍원 국무총리가 12일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를 접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총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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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정홍원 국무총리는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지난 10월 30일 부임한 마크 리퍼트(Lippert) 주한미국대사를 접견한 자리에서 "한국에 대해 이해가 깊었던 성 김 대사에 이어서 오바마 대통령의 깊은 신뢰를 받고 있는 리퍼트 대사가 부임하게 돼 한미 양국 관계의 미래 발전에 많은 공헌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어 "한미동맹은 한반도 및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핵심축이 되고 있고, 범세계적 이슈에 대응하는 글로벌 파트너십으로도 발전해 가고 있는바, 앞으로 한미동맹의 심화·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리퍼트 대사는 한미 동맹의 발전에 대해 공감을 표하면서 "워싱턴에서도 최근 에볼라 문제 대응등에 대한 한국의 역할과 기여를 높이 평가하고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한미 동맹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양대축으로 양국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정 총리는 최근 남북관계와 우리의 대북정책을 언급하고, 이러한 정책이 원활하게 진전돼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한미간 공조가 더욱 강화되어 나가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리퍼트 대사는 "한미간 대북정책에 있어서의 공조는 굳건하다"고 평가하고 "미국은 북한문제에 있어 외교적 노력과 경제적 제재 및 군사적 억지의 3개 요소를 중심으로 한미간 공조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북한인권 문제에 대한 한미간 협력에 대해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우리 정부는 한일관계를 올바른 역사인식의 토대위에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고자하며, 한미일 3자 협력과 한중일 3자 협력 등 역내 협력을 통해 한반도·동북아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공고히 해 나가는 데에도 노력하고 있다"며 미국측의 계속적인 건설적 역할을 기대했다.
리퍼트 대사는 한일관계와 역사문제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미국측도 관심을 갖고 노력하고 있다고 언급하고, 3자협력 등 역내 협력 발전에 대해서도 공감을 표명했다.



세종=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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