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두고 있는 우버 테크놀로지스는 구체적으로 투자자 이름을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투자자들로부터 12억달러를 조달하는 데 성공했고 전략적 투자자들로부터 추가적으로 6억달러를 조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추가 조달 자금까지 감안하면 회사의 기업가치는 412억달러가 된다고 전했다
우버 테크놀로지스의 기업 가치는 무서운 속도로 불어나고 있다. 2009년 설립된 우버는 지난해 기업가치가 불과 35억달러에 불과했지만 올 초 182억달러로 급증했고 불과 몇 개월 사이에 다시 두 배 이상으로 뛰었다.
우버 테크놀로지스는 투자자들로부터 조달한 자금으로 우버 서비스를 세계 각국으로 확대하는 데 활용할 방침이다. 현재 우버 테크놀로지스는 이동 수단이 필요한 사람들과 운전자를 연결해주는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50개국 250개 도시에서 이용되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