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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리 5형제' 예매율 껑충, 연말 韓 영화 대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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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덕수리 5형제'

영화 '덕수리 5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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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덕수리 5형제'가 연말 한국 영화 대전에 뛰어들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4일 개봉된 '덕수리 5형제'는 3.1%(오전 10시 기준)의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순위도 10위권 안으로 진입하면서 관객들의 관심을 모으는 중이다.
'덕수리 5형제'는 부모님의 실종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웬수 같은 5형제가 뭉쳐 펼치는 수사작전을 그린다. 최근 결혼 발표로 화제를 모은 윤상현이 맏형으로 등장하며 송새벽, 이아이, 2PM 황찬성, 김지민이 나머지 4형제로 호흡을 맞춘다. 이광수는 동네를 지키는 순경으로 등장한다.

코미디와 스릴러의 조화로 독특한 색을 자랑하는 이 영화는 미스터리한 사건들이 이어지면서 관객들을 긴장하게 만든다. 순박하지만 어딘지 음흉해보이는 마을 사람들을 의심하게 하는 복선들이 여기저기 깔려있다. 배우들은 코믹 연기와 섬세한 감정 연기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매력을 뽐냈다.

'덕수리 5형제' 이후에는 '국제시장'과 '기술자들' '상의원'이 순차적으로 개봉할 예정이다. 12월 한국 영화 포문을 여는 '덕수리 5형제'가 관객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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