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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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 1년 만에 지분 일부를 처분해 재무구조 개선에 나선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M그룹 티케이케미칼은 자사가 보유한 대한해운 주식 139만5872주를 계열사 삼라 및 경남모직에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로 처분한다고 전날 공시했다.
대한해운 최대주주인 티케이케미칼은 처분 후 지분율이 종전 17.57%에서 11.85%(289만3458)로 낮아진다. 다만 계열사간 지분 매각이어서 SM그룹의 대한해운에 대한 지배력은 그대로 유지될 전망이다.
티케이케미칼은 이번 지분 매각으로 대한해운 인수 참여 1년 만에 372억원을 손에 쥐게 됐다. 대한해운은 지난해 9월 티케이케미칼과 컨소시엄 투자계약을 맺고, 그 다음달 납입 완료와 더불어 신주를 발행했다.
티케이케미칼은 지분 매각 대금을 재무구조 개선 및 유동성 확보에 쓸 계획이다. 티케이케미칼 관계자는 “차입금 상환을 통해 부채 비율을 낮추고, 차입금에 대한 이자 비용도 절감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부채비율을 낮춤은 물론 금융비용도 대폭 절감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김해규 티케이케미칼 대표이사는 “우량 계열사인 대한해운에 대한 지배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회사의 유동성과 재무 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전사적 차원의 결정”이라며 “재무 구조 개선과 함께 최근 가시화되고 있는 쥬라실과 분양사업 등 신규 사업의 성과가 본격화된다면 회사 전체의 수익성도 크게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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