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오리온, 내년 이익 고성장 재개 전망…목표가↑<우리투자證>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우리투자증권은 3일 오리온홀딩스 에 대해 내년 이익 고성장이 재개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04만원에서 120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 '매수', 업종 내 '최선호주(톱픽)' 의견은 유지했다.

한국희 우투증권 연구원은 "중국 제과 사업 성장률 회복으로 최근 주가 크게 올랐는데 추가 상승 가능하다"며 "2015년에 신제품, 증설, 유통망 확대에 힘입어 중국 이익이 20%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올해 예상보다 더 나빴던 국내 제과도 비용절감과 판매량의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이라며 "오리온은 음식료 내 몇 안 되는 두 자릿수 이익 성장 가능성 높은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오리온의 2015년 연결 매출액은 전년보다 1.7% 감소한 2조4783억원, 영업이익은 9.9% 늘어난 3056억원으로 예상했다. 스포츠토토(12월에 위탁운영 종료 가정) 이익 제거 효과를 감안하면 실질적인 영업이익 성장률은 17.9%에 달한다고 봤다.

연결 영업이익의 65%를 차지하는 중국 제과 사업의 2015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6.0%, 20.0%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성장률 제고 동인은 지속적인 증설 효과(생산 라인 10개 추가)과 채널 확대 전략, 신제품 효과 등이다.

한 연구원은 "현재 주가수익비율(PER) 30배는 2012년 이후 PER 밴드 하단에 해당한다"며 "원화 약세 부담에서 자유롭고 내년 3년만의 이익 성장 큰 폭 제고 면에서 ‘고성장의 희소성’ 부각에 따른 프리미엄 지속이 기대된다"고 짚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