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부는 장기렌터카(1개월 이상 렌터시)에 대한 자동차세 인상을 추진하는 지방세법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이에 따라 장기렌터카에 대한 자동차세는 최대 1360% 증가할 전망이다. 2000CC 자동차 기준 연 3만8000원이던 세금이 52만원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도 SK네트웍스에 대한 긍정적 신호는 견지했다. 황 연구원은 "렌터카 사업 이익 비중이 올해 기준 6.4%로 낮으며, 워커힐 면세점, 패션 사업 등 다른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요소도 존재하고 있어 자동차세 증세안이 치명적이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는 "자동차세가 인상된다 하더라도 렌터카 사업의 경제성은 여전히 높다"고 설명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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