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장현 기자]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빈발하고 있는 전자금융사고에 대해 철저한 조사와 제도 개선을 당부했다.
진 금감원장은 1일 오전 금감원 임원회의에서 "그동안 감독당국과 유관기관이 비대면 전자금융사고를 억제하기 위해 노력해왔지만 최근 발생하고 있는 전자금융사고 원인 등을 철저히 조사해야한다"며 "종합적인 현황을 파악하고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이 있는지도 잘 살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언론의 문제제기로 파문이 커지자 현재 IT금융정보보호단을 중심으로 8명의 검사팀을 꾸려 농협중앙회, 농협상호금융에 대해 특별검사에 나선 상태다. 금감원은 전산 상 보안 문제는 없는지, 신종 금융범죄인지를 꼼꼼히 들여다볼 예정이다.
이장현 기자 insid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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