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소비자분석업체인 쇼퍼트랙은 미 소매유통업체들이 추수감사절과 블랙프라이데이 이틀 동안 올린 오프라인 매출 합산액이 122억9000만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123억5000만달러 보다 0.5%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소비자 방문객 수(트래픽)도 추수감사절 때 지난해 동기대비 27.3% 증가했지만 블랙프라이데이 때 5.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블랙프라이데이 매출이 감소한 것은 소비자들의 혼란을 피하려고 유통업체들이 할인행사를 앞당겨 진행한 영향이다. 전자제품 전문판매업체인 베스트바이를 비롯해 많은 업체가 하루 전인 추수감사절부터 할인에 들어갔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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