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4도어쿠페 CLS클래스의 2세대 부분변경모델을 25일 출시했다.
'더뉴 제네레이션 CLS'라는 이름이 붙은 이번 신차는 앞서 2011년 국내 출시된 2세대 모델 이후 3년 만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기존 2.2ℓ급 디젤모델은 CDI엔진 대신 유로6를 충족하는 블루텍엔진에 4륜구동(4매틱) 시스템이 적용됐다. 3.5ℓ급 엔진을 쓰던 CLS350 대신 3.0ℓ급 엔진을 얹은 CLS400 모델이 추가됐다. 여기에 고성능모델 CLS 63 AMG 4매틱, CLS 63 AMG S 4매틱까지 총 4개 모델로 국내에 판매된다.
또 앞쪽 차와 간격이 너무 짧거나 장애물이 탐지됐을 때 계기반에 불빛이 들어오는 충돌방지 어시스트 플러스, 평행주차나 직각주차를 자동으로 해주는 액티브 파킹 어시스트가 전 모델에 기본으로 들어갔다. 이밖에 장시간 운전자에게 경고 메시지를 주는 주의 어시스트, 차선이탈 시 스티어링휠에 진동을 주는 차선이탈방지 어시스트 등의 첨단기능도 적용됐다.
독일 본사에서 개발한 한국형 통합형 내비게이션에는 실물과 같은 3D지도를 지원하며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한 길안내도 가능해졌다. 여기에 긴급경보방송시스템, 타이어공기압경보장치 등 안전사양도 들어갔다. 가격은 CLS250 블루텍 4매틱이 8500만원, CLS400이 9990만원, CLS63 AMG 4매틱이 1억5490만원, CLS 63 AMG S 4매틱이 1억6990만원이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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