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과 세계 유명셰프들 청와대 오찬에 전복구이 올라"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완도산 활전복이 청와대 오찬 식탁에 올라 세계적인 유명 셰프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오찬에는 피에르 가리에르(프랑스), 호안 로카(스페인), 르네 레드제피(덴마크) 등 세계적 셰프 외국인 3명과 한국 음식문화를 세계에 전파하고 있는 안정현, 임정식씨 등 2명이 참석했다.
청와대는 오찬 배경에 대해 “박 대통령이 한국의 장(醬)과 발효음식 등 한식에 대해 세계적인 셰프들과 이야기를 함께 나눔으로써 우리 음식 문화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한식이 세계와 통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안씨는 전통요리 및 혼례음식 연구가로 2009년 한·아세안 정상회의 오찬을 총지휘한 경력으로 유명하다.
완도산 활전복은 미네랄 함량이 높고 비타민이 풍부하며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단백질 덩어리로 불린다.
전복은 어린이, 임산부, 노약자 등 원기회복을 요하는 환자에게 최고의 건강식품이다.
완도군은 단백질 덩어리 전복과 슈퍼푸드로 알려진 해조류를 재료로 전복해조류비빔밥과 전복물회 등 다양한 음식을 개발하여 바다음식 대중화와 소비촉진에 나서고 있다.
한편, 완도 전복과 해조류가 미국의 유력한 경제지인 월스트리트 저널이 슈퍼푸드로 집중 조명한데 이어 중국 북경 TV를 통해 대표적 한류음식인 K-food로 중국 전역에 소개되어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완도산 수산물이 세계 유명 언론과 방송매체를 통해 세계에 소개됨으로써 완도가 슈퍼푸드와 한류음식의 메카임을 입증하면서 수산물 소비촉진과 수출도 더욱 활력을 뛸 것으로 기대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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