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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北 핵전쟁 위협 등 도발적 언동 강력히 규탄"

최종수정 2014.11.24 06:59 기사입력 2014.11.23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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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대변인 성명 발표...北 대북인권결의에 대해 핵전쟁 위협

[아시아경제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정부는 북한의 핵전쟁 위협을 강력히 규탄했다.

정부는 23일 오후 외교부 대변인 성명을 내고 "북한이 오늘 국방위원회 성명을 통해 유엔(UN) 북한 인권결의에 담긴 국제사회의 우려와 엄중한 권고를 받아들이지 않고 오히려 유엔의 권위에 도전하면서 국제사회를 대상으로 '미증유의 초강경 대응전에 진입하게 될 것'이라며 핵전쟁 위협 등 도발적 언동을 한 데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성명에서 "북한이 국제사회를 상대로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는 조치를 취할수록 스스로의 고립만 심화시킬 것이며 도발을 감행할 경우 국제사회의 단호한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임을 다시 한 번 엄중히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특히 "북한이 핵·미사일 등 대량살상무기와 재래식 무기를 이용한 어떠한 형태의 위협이나 도발도 일체 중단하고 유엔의 북한인권 결의에 담긴 권고에 따라 북한 주민의 인권개선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북한 최고권력기구인 국방위는 이날 오전 성명을 통해 유엔총회 제3위원회에서 채택된 북한인권결의안을 거론하며 남한에 대해 핵전쟁 위협을 가했다.
국방위는 성명에서 "우리 군대와 인민은 미국과 그 하수인들이 유엔 무대를 악용해 조작해낸 인권결의를 전면 거부, 전면 배격한다"면서 "인권은 곧 자주권이고 해당 나라의 국권이고 이번 결의안 통과는 우리 국권을 해치려는 가장 노골적인 선전포고"라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국방위는 억류 미국인 석방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친서를 들고 방북한 제임스 클리퍼 국가정보국장을 언급하며 미국에 '인도적인 관용'을 베풀어줬지만 인권소동에 광분하는 것으로 응수했다며 "우리의 무자비한 보복세례를 받을 첫 과녁이라는 것이 명백해졌다"고 밝혔다.

특히 "대조선 인권결의를 두고 그 무슨 경사나 난 것처럼 까불며 입을 다물 줄 모르는 박근혜 패당에게 따져 묻는다"면서 "이 땅에 핵전쟁이 터지는 경우 과연 청와대가 안전하리라고 생각하는가"라고 협박했다.

국방위는 "유엔은 20여년 전 우리 공화국이 나라의 최고이익을 수호하기 위해 정의의 핵선언 뇌성을 울렸던 때를 상기해 볼 필요가 있다"면서 1993년 핵무기비확산조약(NPT) 탈퇴를 거론, 4차 핵실험에 나설 수 있음을 다시 시사했다.

북한 외무성도 지난 20일 대변인 성명에서 "미국의 대조선 적대행위가 우리로 하여금 새로운 핵시험을 더는 자제할 수 없게 만들고 있는 조건에서 미국의 무력간섭, 무력침공 책동에 대처한 우리의 전쟁 억제력은 무제한하게 강화될 것"이라며 4차 핵실험 강행을 시사했다.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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