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발효차 청태전 전문가로 육성”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군수 김성)은 지난 18일 수료생과 기관단체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발효아카데미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올해는 3월 19일부터 10월 16일까지 총 20회 걸쳐 학사 일정이 이루어졌으며, 62명의 학생이 수료하였다. 전통 발효차 과정은 제다개념 및 실습, 발효차 성분·효능, 차 블렌딩, 발효차 비교, 품평, 6대 다류 분류, 차 마케팅과 경영, 차 음식, 차 문화 기획 등 차의 전반적인 이론과 실습, 차 산업 선진지 현장 견학으로 진행됐다.
임종록 발효아카데미 수료생 대표는 “우리 고유 전통 발효차 청태전이 ‘13년에 국제 슬로푸드 다양성재단에서 맛의 방주 등재에 이어 ’14년에 프레지디아(맛지킴이두레)에 선정되었고, 세계녹차컨테스트에 최고 금상(‘14)을 수상하는 등 그 우수성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이러한 교육을 통하여 전통차의 전수와 계승이 더욱 의미가 깊었다”고 전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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