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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금리 인상, 물가상승 기대심리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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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우진 기자]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이 18일(현지시간) 전격적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유가 상승에 따라 물가상승 기대심리가 형성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BI는 이날 예정에 없던 임시 통화정책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연 7.75%로 0.25%포인트 올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BI는 정부의 석유보조금 삭감에 따라 석유제품 가격이 이날 평균 33% 인상되는 데 대응하기 위해 금리 인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BI는 “금리 인상은 기대 인플레이션을 고정하고 인플레 압력을 통제하기 위한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금리 인상은 지난해 11월 0.25%포인트를 올린 뒤 처음으로 단행됐다.

BI는 이날 시중은행에 적용되는 대출금리도 8.00%로 50bp 인상했다. 예금금리는 5.75%로 유지했다.
인도네시아의 10월 물가상승률은 4.8%로 전월에 비해 0.3%포인트 높아졌다. 지난 6월 6.7% 이후 최고치다.



백우진 기자 cobalt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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