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재는 이날 오전 시중은행장들을 초청해 금융협의회를 열면서 "(가계대출 증가세에 대해) 행장들의 의견을 물어볼 것"이라며 "(기준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에 대해서는) 이것저것을 균형 있게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 보조지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실업률이 10%로 나왔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고용 같다"며 "고용은 결국 기업이 하는 것이고 이러한 여건을 만들어주는 게 정부의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금융협의회에는 서진원 신한은행장, 이순우 우리은행장, 권선주 IBK기업은행장, 김주하 NH농협은행장, 홍기택 KDB산업은행장, 김한조 외환은행장, 박진회 씨티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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