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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초미세 20나노 D램 기술대상 대통령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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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삼성전자 '초미세 20나노 D램'이 대한민국 기술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13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서울 엘타워에서 대한민국기술대상 시상식을 열고, 대한민국 기술상과 10대 신기술 발표와 산업기술진흥 유공자에 대한 훈포장을 수여했다.
초미세 20나노 D램은 기존 제품보다 생산성은 30% 향상되고 소비전력은 25% 감소시킨 제품으로,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했다.

금상인 국무총리상은 대우조선해양의 '선박 엘엔지 연료 공급기', 한국수력원자력의 '신형원전 APR+ 설계기술', 효성 '고성능 탄소섬유 탄섬'이 받았다.

이외에도 10대 기술로 녹십자에치에스의 '사포닌 전환을 통한 고부가가치 인삼가공기술', 레이언스의 '유방진단영상용 고해상도 CMOS 디텍터 기술', 아이엔티엔지니어링의 '고속 전기차용 공용플랫폼', LG디스플레이의 '77형 울트라HD 곡면 올레드 디스플레이', LG전자의 '물청소 가능한 오븐용 고내열성 코팅 법랑', 투비소프트의 '통합프레임워크 기반의 단일코드형 UX플랫폼' 등이 선정됐다.
아울러 국가 연구개발 부문에서는 코렌텍이 '노인 관절기능 복원기술'로 대상을, 금호석유화학이 '고기능 타이어 소재'로 금상을 받았다. 노인 관절 기능 복원기술은 수입에 의존해 온 인공슬관절을 한국인에게 맞도록 개발해 750억원 수입을 대체했다.

또 산업기술진흥 유공자 31명에게 정부 훈포상을 수여했다. 금탑산업훈장은 김형균 유니셈 대표가 받았다.

김 대표는 32년간 LED, 솔라셀 등 제조공정 장비 개발에 헌신했다. 1988년에 유니셈를 설립하고, 제조 공정 장비의 국산화를 위한 과감한 연구개발 투자로 수출증대와 국가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은탑산업훈장은 전자패키지 분야에서 선도적인 기술개발과 투자를 통해 국산화에 이바지한 박사옥 희성소재 대표, 동탑산업훈장은 섬유에 화학-바이오 기술을 융복합화해 첨단 기능성 섬유를 개발한 고경찬 벤텍스 대표가 수상했다.

한편 대한민국기술대상은 지난해 이후 개발을 완료해 상용화에 성공한 기술(제품)가운데 기술적 우수성과 성과가 뛰어나고 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큰 34개 기술(제품)에 대해 상을 수여한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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