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삼성전자, 가상현실 헤드셋 '기어VR' 12월 미국 출시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12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열린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14'에서 닉 디카를로 삼성전자 미국법인 상무가 가상현실 헤드셋 '기어VR'을 소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열린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14'에서 닉 디카를로 삼성전자 미국법인 상무가 가상현실 헤드셋 '기어VR'을 소하고 있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기어VR 이노베이터 에디션' 다음달 초 미국 출시
오큘러스와 공동 개발…마블, 태양의 서커스, 드림웍스 등 파트너사 협력
3차원 카메라 '프로젝트 비욘드' 시제품도 공개, 360도 뷰 콘텐츠 기어VR로 감상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삼성전자 가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한 최초의 가상현실 헤드셋 '기어VR 이노베이터 에디션'을 다음달 초 미국에서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11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되고 있는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14에서 이 같이 밝히고, 전 세계 개발자들의 가상현실 관련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콘텐츠 개발을 독려했다.

기어VR은 삼성전자의 최신작 갤럭시 노트4의 5.7형 쿼드HD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기반으로 3D 영상과 사용자가 직접 영상 속 공간에 있는 것 같이 느낄 수 있는 360도 뷰 등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제공한다.

몰입감 있는 엔터테인먼트 경험뿐만 아니라 자동차나 항공기 운행 시뮬레이션, 헬스케어 목적의 360도 스캔, 인터랙티브 교육 서비스 등 기업간(B2B) 시장에서도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삼성전자는 가상현실 헤드셋 업체 오큘러스와 협력해 기어VR을 출시하며, 양사는 마블, 태양의 서커스, 드림웍스, 하모닉스 뮤직, 베보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가상현실 콘텐츠와 서비스의 가능성을 선보인다.

이 날 행사에서 가상현실 관련 발표를 맡은 닉 디카를로 삼성전자 북미법인 상무는 "앞으로 가상현실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많은 개발자, 파트너들과 협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어VR은 프로스트 화이트 색상으로 출시되며 삼성전자 온라인스토어를 통해 게임패드와 함께 판매될 예정이다.

기어VR은 부드럽고 가벼운 재질로 편안함 착용감을 제공하며 터치패드, 뒤로가기 버튼, 초점 맞춤 휠을 통해 머리에 쓰고도 쉽게 제어할 수 있다. 갤럭시노트4와 연동하면 가상현실 콘텐츠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오큘러스 홈', '오큘러스 스토어', '오큘러스 시네마', '오큘러스 360 비디오와 포토' 등 관련 소프트웨어가 자동으로 다운로드 된다.

프로젝트 비욘드

프로젝트 비욘드

원본보기 아이콘

한편 삼성전자는 전방위 3차원 카메라 '프로젝트 비욘드' 시제품도 공개했다. 해당 카메라는 전후 좌우 상하 모두를 아우르는 전방위 입체각을 3차원으로 잡아 360도 뷰를 담아 낼 수 있다. 해당 카메라로 제작된 콘텐츠는 기어 VR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이날 프로젝트 비욘드를 공개한 프라나브 미스트리 삼성전자 싱크탱크 팀장은 이 제품이 초당 기가비트(Gb)의 화면 데이터를 캡처한다고 소개했으며, 이 데이터를 가상현실 헤드셋 여러 대로 스트리밍할 수 있고 저장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프로젝트 비욘드를 통해 다양한 개발자, 파트너들과 함께 가상현실 콘텐츠 제작과 서비스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프로젝트 비욘드

프로젝트 비욘드

원본보기 아이콘

프로젝트 비욘드

프로젝트 비욘드

원본보기 아이콘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