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서울시, 민간 '미래유산' 매입 사업 지원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서울시는 '서울시 미래유산'의 발굴과 보전을 체계적으로 하기 위해 '미래유산 보전 종합계획'을 수립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시 미래유산이란 근현대 서울의 추억과 발자취가 담긴 유·무형의 자산을 뜻한다. 시는 종로구 누하동 '대오서점' 성북동 '삼청각' 등 239개의 미래유산을 선정·관리하고 있다.
시는 우선 민간주도의 미래유산 보전을 진행하기 위해 민간단체가 미래유산을 직접 매입할 경우 비용의 최대 50%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밖에 미래유산 보전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는 법인, 단체를 공모해 사업비를 일부 지원함으로써 관광코스 및 체험 프로그램 등 민간 주도의 미래유산 활용사업을 지원한다.

시는 미래유산 발굴과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미래유산 제안 접수' '미래유산 설명 및 제도?선정절차 소개' '관광코스 및 체험정보' 등을 한 눈에 확인할 수있는 미래유산 디지털아카이브(http://futureheritage.seoul.go.kr)도 구축하기로 했다.
시는 제안창구를 통해 시민의 미래유산 제안을 받는 한편 서울연구원등 전문연구기관과 자치구와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이밖에 내년 상반기 중 '미래유산 보전 조례'를 제정할 예정이다. 민·관간의 협력체계 구축도 진행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직접 미래유산의 가치를 발견하고 보전하는 활동을 시가 적극 지원?협력해 서울시민의 추억과 발자취가 담긴 문화유산들이 100년 후 미래세대와도 공존하는 역사문화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회에 늘어선 '돌아와요 한동훈' 화환 …홍준표 "특검 준비나 해라" 의사출신 당선인 이주영·한지아…"증원 초점 안돼" VS "정원 확대는 필요"

    #국내이슈

  •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수리비 불만에 아이폰 박살 낸 남성 배우…"애플 움직인 당신이 영웅" 전기톱 든 '괴짜 대통령'…SNS로 여자친구와 이별 발표

    #해외이슈

  • [포토] 세종대왕동상 봄맞이 세척 [이미지 다이어리] 짧아진 봄, 꽃놀이 대신 물놀이 [포토] 만개한 여의도 윤중로 벚꽃

    #포토PICK

  •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부르마 몰던 차, 전기모델 국내 들어온다…르노 신차라인 살펴보니 [포토] 3세대 신형 파나메라 국내 공식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전환점에 선 중동의 '그림자 전쟁'   [뉴스속 용어]조국혁신당 '사회권' 공약 [뉴스속 용어]AI 주도권 꿰찼다, ‘팹4’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