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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겨울철 자연재난 대응체계 구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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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설자재 비축 및 장비동원 체계 점검, 제설반 1,000명 편성"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은 다가오는 겨울철 기상이변으로 인한 기습적인 대설, 한파 등 자연재해로부터 군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재난예방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11월 30일까지를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소관부서 및 유관기관을 포함한 13개 분야 T/F팀을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도 및 지방도, 군도 등 도로 22개 노선 26개소 33km와, 농축수산 시설물에 대한 현장밀착형 재난관리 행정체계를 강화하고 신속한 대응관리 체계를 구축하여 자연재해로부터 피해를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염화칼슘 살포기 7대, 덤프트럭 5대, 굴삭기 5대 등 제설장비를 확보하여 정상작동 상황을 점검하고 염화칼슘 60톤과, 모래 60톤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폭설시 제설활동 동원 체계를 유지하고 상습결빙구간은 우회도로를 지정하며, 폭설피해가 예상되는 비닐하우스, 축사, 육상양식장 소유자 비상연락망을 정비하는 등 사전예방 위주의 방재대책을 추진한다.
또한, 트랙터, 굴삭기 등 제설장비를 소유한 211개 마을 1,000명을 자체 제설반으로 편성하고, 대설시 취약시설물 눈치우기 운동을 전개한다.

아울러, 독거노인 등 어려운 계층의 돌봄서비스를 확대하고 폭설·한파시 임시 대피소를 운영하는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체계도 강화한다.

붕괴위험시설물의 일제조사와 보강조치를 통한 안전관리 강화, 대설특보시 SMS 문자서비스와 마을 방송을 이용해 예보를 실시하고 한파·대설 국민행동요령 홍보를 실시하여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는 방침이다.

완도군청 관계자는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한 표준화된 비상대응계획을 수립하고 재난발생에 신속히 대처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전 행정력을 집주할 계획이다”며 “군민들께서는 대설시 내 집과, 내 가게 앞에 쌓인 눈은 군민 스스로 치우기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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