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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삼성 제치고 공동 2위…전자랜드 7연패

최종수정 2014.11.06 21:33 기사입력 2014.11.06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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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영(왼쪽)[사진=김현민 기자]

윤호영(왼쪽)[사진=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원주 동부가 서울 삼성을 제치고 6연승을 달렸다. 잠실실내체육관에서 6일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60-58로 이겼다. 시즌 8승(3패)째를 올리며 고양 오리온스와 함께 공동 2위에 자리했다. 반면 연승 행진을 3경기에서 마감한 삼성은 7위(4승7패)로 내려갔다.

동부는 초반 출발이 불안했다. 리오 라이온스와 김준일 봉쇄에 실패, 1쿼터를 8-16으로 뒤졌다. 2쿼터의 움직임은 판이했다. 윤호영, 두경민, 데이비드 사이먼의 연속 득점으로 순식간에 18-18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김준일의 거듭된 골밑 쇄도와 이정석의 미들슛을 막지 못해 전반을 28-33으로 끌려갔다. 3쿼터에서도 승부는 뒤집히지 않았다. 박지현의 3점슛과 사이먼의 레이업슛으로 41-41 동점을 이뤘지만 이내 김명훈에게 3점슛을 허용했다. 3쿼터 종료 직전 다시 한 번 3점슛을 맞아 45-49로 뒤졌다.

동부의 끈질긴 추격은 4쿼터에서 빛을 발휘했다. 초반 윤호영과 김주성의 연속 골밑 득점으로 51-49로 앞섰다. 삼성은 라이온스의 3점슛으로 응수했으나 종료 6분여를 남기고 이시준이 5반칙으로 퇴장을 당했다. 동부는 상대 수비벽의 균열을 놓치지 않았다. 김주성과 두경민의 연속 득점으로 57-52로 앞섰다. 삼성은 김준일의 골밑슛 뒤 김주성의 실책이 나와 재역전 찬스를 잡았지만 이정석의 3점슛이 불발됐다. 사이먼의 턴오버로 얻은 마지막 기회에서도 차재영의 3점슛이 사이먼의 손에 가로막혀 무릎을 꿇었다.

윤호영은 14득점 9리바운드 3가로막기로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김주성은 8득점 6리바운드, 박지현은 7득점 10도움으로 제 몫을 했다. 삼성은 라이온스와 김준일이 나란히 13점씩을 넣었지만 승부처에서의 집중력 부재에 발목을 잡혔다.

창원실내체육관에서는 창원 LG가 인천 전자랜드를 86-65로 제압, 전주 KCC와 함께 공동 5위(5승6패)에 자리했다. 김시래와 데이본 제퍼슨은 나란히 17점씩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다. 김영환(14득점), 양우섭(10득점), 김종규(10득점)도 두 자릿수 득점 대열에 합류하며 힘을 보탰다. 전자랜드는 정병국이 19득점했지만 높이의 열세를 넘지 못해 7연패에 빠졌다. 리바운드 경쟁에서 27-36으로 졌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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